열린전공학부
Dongguk University
2026학년도 1학기 ‘문화콘텐츠’ 영역 교과목 연계 MINT 오픈 특강 리뷰
‘문화콘텐츠’ 영역의 특강들은 도시, 한류 콘텐츠, 다문화, 예술 등 다양한 문화적 소재가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하는 과정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송은영 연사의 「도시의 탄생과 아카이빙」 특강은 우리가 생활하는 도시의 공간과 기록도 중요한 문화자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게 했다. 오래된 건물과 거리, 그곳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기억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는 것은 과거를 남기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한류 콘텐츠와 글로벌 감수성’ 교과목에서는 MBC PD 출신이자 AI 2차 콘텐츠 기업 모다이브를 이끄는 임다솔 대표가 「K-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와 AI」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K-콘텐츠 산업이 방송과 영화 등 기존의 제작·유통 방식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로 변화하고 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콘텐츠를 AI로 재가공하고 새로운 형식의 2차 콘텐츠로 확장하는 과정은 하나의 콘텐츠가 다양한 플랫폼과 이용자에게 전달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K-콘텐츠가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창작자의 기획력과 감수성을 유지하면서도 AI를 효율적인 제작·확장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루 신현준 대표의 「AI 기반 다문화콘텐츠 제작 실습」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문화콘텐츠를 제작할 때에는 다른 문화를 단순히 흥미로운 소재로 소비하기보다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해당 문화와 구성원의 관점을 충실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느꼈다.
성신여자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서동수 교수의 「AI 미술과 기계의식」은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을 예술로 볼 수 있는지, 창작의 주체는 누구인지에 대한 흥미로운 질문을 제시했다. 이번 특강들을 통해 문화콘텐츠는 예술적 감각뿐만 아니라 기술, 기록, 산업적 전략, 글로벌 감수성이 함께 결합되어야 하는 분야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