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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법주사, 동국대 열린전공학부 '무념무상'에 장학금 기탁
대구 군위 법주사가 새내기들로 이뤄진 동국대학교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 불사에 마음을 보탰습니다.
법주사 주지 육문스님은 오늘 동국대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동국대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에 장학기금 2억 원을 기탁하고, 이 중 2천만 원은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으로 학생 20명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열린전공학부 학생들을 위해 선뜻 마음을 내어주신 육문스님과, 장학금 전달식을 위해 이 자리를 찾아주신 소현스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열린전공학부의 학생들이 부처님의 인연이 된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동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국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육문스님을 대신해 참석한 은해사 백흥암 주지 소현스님은 "인재 불사를 위한 육문스님의 뜻을 전하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항상 젊은 불자들을 생각하신 스님의 뜻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잘 전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윤재웅 총장은 "어느덧 동국대가 지미불 제도를 시행한 지 3년 차이고, 95회를
맞이했다"며 "학생들이 육문스님의 큰 뜻에 감사한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열린전공학부 1학년 학생인 이서희 씨와 서환희 씨는 장학생들을 대표해 감사 편지와 꽃다발을 전달했습니다.
장학생 서환희 씨는 "과분한 장학금이지만 앞으로 꿈을 위해 나아가며,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자비로운 후원에 힘입어, 많은 경험을 하면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동국대 열린전공학부 불교동아리 '무념무상'은 지난 1일 창립 법회를 가졌으며, 교육부의 무전공 선발 요구에 따라 올해 입학한 새내기 학생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04620)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 1길 30 동국대학교 열린전공학부 Tel : 02-2260-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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